오늘은 지난 번 자연재배를 소개해드렸던 것에 이어서
자연재배 농법으로 키운 사례들을 좀
소개시켜 드리려고요.
▼ 자연재배 소개 포스팅 보러가기 ▼
http://blog.naver.com/myownbook/220755399049
지난 번에도 소개드린 바 있지만,
자연재배에 있어 가장 널리 알려진 분은
일본의 기적의 사과를 재배한
기무라 아키무라씨에요.
10년동안 매년 실패를 거듭했지만
올 한해만, 올 한해만 하는 마음으로 버텼고
자살하려고 했는데 산을 보다가 거기서 힌트를 얻었다고 해요.
그렇게 산과 같은 자연의 생태를 재현하자 겨우 사과꽃이 피었고
7개 꽃이 핀 중에 2개가 열매를 맺었다고 합니다.
땅이 자연의 상태를 회복하면
반드시 결실이 돌아올 것으로 굳게 믿은 거죠.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이상하게
기무라씨의 기적의 사과는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송광일씨의
자연재배 채소가 널리 알려져있어요.
유기농은 흔히 빨리 상한다, 썩는다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자연재배는 썩지 않는다는 것이 생소한데,
자연재배는 조직이 치밀해서 마를 뿐이지 썩지 않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알면 알 수록 놀라운 자연재배의 세계죠!?
송광일씨도, 기무라씨도
자연의 힘을 최대한 믿고 그대로 자라도록 기다려주면 되는데
결국의 사람의 욕심이 제대로 자라는 것을 막는다고 하는데
사람의 힘으로는 쌀 한톨, 열매 하나도 열리게 할 수 없다 는
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그러면서 결국
농부는 사과나무를 도와주는 사람일뿐이라 했던
기무라씨의 말이 자연재배의 핵심이라 생각했답니다.
자세한 동영상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하세요!
끝으로 알아볼 자연재배사례는
제주도 몽중산다원의 녹차밭이에요.
몽중산다원은 땅심을 최대한으로 키워주기 위해
보통 녹차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삽목하는 것이 아니라
녹차씨를 심어 깊게 뿌리를 내리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심은 녹차나무는 잔뿌리만 옆으로 넓게 뻗어나가는 반면
직접 녹차씨를 심어 키운 녹차나무는 밑으로 길게 뿌리를 뻣어나간다네요.
또 앞서 기적의 사과 기무라씨가
마치 산처럼 잡초를 베거나 하지 않고 풀을 최대한 자연 그대로 상태로
두며 땅에 영양분을 준 것처럼 여기 제주도 몽중산다원은
무성한 황무지나 다름 없는 곳에 씨앗을 뿌렸는데도
억새밭에서 녹차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다고 하네요.
과연 잘 자랄까도 싶지만,
그 뻣뻣한 억새밭 속에서 이기며
녹차나무가 자라 가려면 웬만한 생명력으론
안되겠다 싶기도 하고, 면역이 좋은 아이가
병균이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잘 이겨낼 수 있는 것처럼
녹차도 마찬가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VIDEO
지금부터 25년전부터
농약 한 방울 비료 한 주먹 안 주고
100% 유기농으로 키운 녹차밭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자연재배 사례
1) 기무라씨의 기적의 사과
2) 송광일씨의 자연재배 채소
3) 몽중산다원의 녹차밭을 알아봤습니다.
자연 최대의 생명력을 존중하며,
재배하는 방법이 바로 자연재배라는 것.
다들 잘 아셨죠?^^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