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정보] Fed Up - 설탕중독과 어린이비만, 그리고 당뇨와의 연관성(1)

다큐멘터리 Fed Up  

설탕중독과 어린이비만, 그리고 당뇨와의 연관성(1)

Posting By 미미

지인의 소개로

Fed Up이라는 다큐멘타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Fed Up(짜증나는, 지겨운)

설탕 가미된 청량음료와 가공식품들의 과다 섭취가

설탕중독으로 이어지고

어린이비만을 초래하여

그로 인한 각종 성인병들이

어린이로부터 청소년들에게 

일어나고 있다는 문제들을

다룬 영화입니다.

Fed Up 영화에 나오는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비만의 원인을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운동의 붐이 일어난 1980년대부터

피트네스 센터의 멤버십이 두배로 늘어났지만

비만율 또한 2배가 되어 버렸고

3사람 중 2사람은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는 현실이 나타나면서

더 이상

그 해답을 운동부족과 과식에다 

둘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6개월 짜리의 비만 아기도 생기고

청소년 타입 2 당뇨발생 건수는

● 1980년 : 0 케이스

● 2010년 :  57638 케이스

9살 아이의 심장마비,

8살 아이의 뇌졸중이 생기고 있어도

비만과 설탕 섭취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청량음료를 만드는 거대한 회사들의 뒷받침아래 진행이 되어 왔기에

확실한 관련이 없다는 주장만 계속되어져 왔답니다.

심지어

기름기 많은 고기,

포화 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설탕이 많이 든 음식

등의 섭취를 줄여야한다는 리포트는

"섭취를 줄인다(Reduce Intake)"라는 말을

아예 삭제한 후에야 발표하게 되고

마켓에는

저지방(Low fat)이라는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음식에서 지방을 제거하면 맛이 없어지므로

무엇인가 첨가하여야하기에

다양한 형태의 설탕이

대량으로 가미되기 시작하였습니다.

"half the fat, double the sugar(지방은 반, 설탕은 두배)"

1977년 부터 2000년 사이에

하루 설탕 섭취량은

두 배가 되어버렸답니다.

소다 캔 하나에 10 티스푼의 설탕이 들어있다.

소다 캔 한개 섭취로 비만 위험이 60% 상승된다는 기사의 제목

소다 캔 하나 섭취는 당뇨 위험을 22% 증가시킨다는 기사의 제목

설탕은 "서서히 해를 끼치는 독이다" 라는 말 처럼

설탕 과다 섭취는 과체중과 비만을 가져오고

혈당이 오르면서 인슐린에 혼란을 가져와

당뇨병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것이지요.

◇설탕이 毒인 이유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오히려 혈당을 떨어뜨려 저혈당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또다시 단것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부담을 느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 한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강하, 고혈당증, 당뇨병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혈관 손상을 초래해 심장과 신장, 신경계와 눈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헬스조선, 2015. 04. 23)

현재 미국 슈퍼마켓에는 600,000개의 음식들이 진열되고 있는데

그 중 80% 에 설탕 첨가물이 들어있습니다.

설탕의 이름은 영양성분표에 여러가지 이름으로 숨겨져 있지요.

Sucrose, fructose, glucose, dextrose, lactose, maltose, invert sugar,

turbinado sugar, 그리고 제일 많이 알려진  hign-fructose corn syrup.

어떤 형태로든 설탕 과다 섭취는 위험합니다.

미국 심장협회 하루 설탕 허용량은 6-9 티스푼이지만.

아침  : 시리얼, 오렌지 쥬스,

점심 :  땅콩버터, 잼, 식빵, 소다

저녁 :  샐러드드레싱, 파스타, 스파게티소스, 설탕 가미 음료를 섭취하고 나면

설탕 함유량은 자그만치

41 티스푼이 된답니다.

설탕중독에 대한 연구는

실험실 쥐 실험에서 밝혀졌습니다.

코카인에 중독이 되어 있는 흰 쥐 43마리에게

15일 간 코카인 과 설탕물을 주었습니다.

그 중 40 마리의 쥐가 설탕물을 찾아 마셨답니다.

설탕이 코카인보다 훨씬 더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지요..

유아기에 설탕이 많이 가미된 음식을 주었을 때

그들은 서서히 설탕중독이 되어 어린이비만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1980년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은 상당수가 이런 중독성 음식에 노출되어 왔습니다.

모든 가게들에,

심지어 주유소까지

아이들 눈 높이의 좌판대에

설탕이 가미된 불량식품(Junk Food)들이 진열되어 있는 현실이지요..

그럼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을 권장하여야 할

정부는 왜 숨어 있는 것일까요?

2002년 WHO(세계 건강기구)에서는

과학자들의 실험 연구 결과에 따라

설탕이 만성 신진대사성 질병과 비만의 원인이 됨으로

설탕 섭취에서 얻어지는 칼로리는 전체 섭취 칼로리의

10%를 넘지 않아야한다는

내용의 문헌을 발표하려고 하였답니다.

그러나

거대한 설탕 제조업자들의 강압적 로비 활동으로

미국 건강 담당 장관이

WHO에 기부하는 돈 중

401백만불을 줄일 것이라는 협박을 하여

이 문헌은 그대로 사장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게다가

설탕 제조업자들은 그 수치를

25%를 넘지 않아야한다는 것으로 바꾸어 발표하고

이제는 아예 하루 설탕 섭취 권장량의 표시는 없애 버렸습니다.

집에 있는 몇 몇 가공식품의 레벨에서

설탕 하루 권장량에

★★로만 되어있기도 하고

아무 숫자도 쓰여있지 않은 이유를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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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분야 9월 큐레이터 

'연어'님

이 포스팅는 우리 가족 뿐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건강메세지라 생각됩니다 탄산음료와 설탕때문에 18만명이 당뇨와 혈관성 질환으로 사망한 기사내용 그리고 소리없이 스며드는 달콤함과 시원함으로 개념없이 마시게 되는 음료수를 즐겨 마시는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고 절제하는 자극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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