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 BLGT / Date : 2017. 7. 19. 14:21 / Category : 육아
- 뭐든지 열심히 하는 아이 -
지난 6월 15일 고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정신과 의사에게 듣는 자녀교육이 있었습니다. 제가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들은 내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올리는 글이라서 다소 길 수 있습니다. 긴글 읽기힘드시면 중간에 그만 읽으셔도 됩니다 ^^(글이 길어요. 참고하세요)"
저는 처음에는 정신과 의사가 말한다 하기에 권위적인 의사의 모습이 떠올라 삐딱?하게 듣기 시작했는데?
의사 이전에 아빠의 모습이더라구요. 유익했습니다 ^^
<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자녀교육 >
- 뭐든지 열심히 하는 아이-
일시 : 2017년 6월 16일
장소 : 고성도서관
정신과 의사의 아이 키우기 :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 키우기
- 재수 좋은 사람 : 건강한 모성을 만나면 건강해진다.
- 건강한 배우자, 친구, 선생님을 만나도 건강해진다. (나에게는 정신이 건강한 주변인이 있는가?)
- 내아이는 초등학생, 늦지 않았나?
나이 30살이 되어 결혼해서도 건강해진다.
** 자식을 망치는 부모 : 부모의 무지 & 욕심 이다.
- 부모의 책임? 고등학교 졸업(사춘기까지 잘 큰 아이)
- 사춘기 잘 큰 아이 ? 방황 없이 보낸 아이
- 사춘기 잘 큰 아이 ? 고민하더라도 즐겁고 행복해야한다.
** 그럼 초등학생 때? 공부, 음악, 미술, 체육 모두 잘하는 아이
'잘하는' 이란 표현은 뭐든지 열심히 하는 아이라는 것이다.
(소질 없으면 중학교 때 잘하는 거 찾아 간다)
**방황 없는 사춘기 : 5계단
1층 계단, 열심히 살아보지 않았다면 당신도 방황하고 있다
< 첫계단 : 0~1세 >
(그때 아니면 지금이라도 밟게 해주어야 한다)
- 세상에 대한 믿음 : 왜 믿느냐? 부모를 믿었기 때문이다
- 사람은 부모를 느끼듯 : 세상을 느낀다.
- 왜 믿느냐? 부모의 극진한 보살핌
- 세상을 안 믿는사람? 0~1세 부모의 보살핌 없었던 사람
* 아이에게 소리쳤던 경험? 아이가 기억 못한다.
하지만 아이가 부모를 떠올렸을 때 그 느낌을 무의식 중에 기억한다.
*갓난쟁이도 기억한다 : 완전 신생아. 젖 물려도 배고프기 때문에 계속운다. 몇번 해보면 이제는 젖 물리면 그치고. 이제는 안아만줘도 울음 그친다. 막연히 느낀다. 엄마는 다 내 돌봐주려고 하는 말이구나. 엄마가 야단쳐도, 엄마가 나 잘되라고 하시는구나 느낀다.
-자신의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못한 아이: 선생님의 보살핌도 느끼지 못한다.
-정신의학에서 부모님 : 아이를 보살펴 준 양육자.
-정신과에서 가장 힘든사람? 부모의 돌봄을 못 받은 사람.
"잘 보살펴주고 이끌어주고 믿어주게!"
- 영화 풍쿠팬터 3 중에서
* 내가 열심히 해주는 것이 아이가 원하는 것일까?
- 본인이 부모에게 못받았던 것이다.
* 모유성분 - 아이가 필요한 것을 모유는 준비한다. 엄마가 섭취한 음식이 기본이지만, 발달단계마다 필요한 영양분을 모유는 생성하여 아기에게 전달한다.
- 정신적, 정서적인 돌봄도 모유와 마찬가지다.
-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분으로 제공하라
* 심리학자 에릭슨 : 모성 = 아이가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
* 궁극적 보살핌 : 다 큰 아이도 마찬가지.
실제 예) 본드 마시는 방황 아들 : 엄마가 무슨 짓(때려도보고, 쫒아내도보고, 애원도 하고..)을 해도 매일 본드하는아이.
길은 찾는게 아니다. 보살피다보면 알아진다.
- 엄마는 가만히 아이의 방을 들여다보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생각했다
- 본드로 엉클어진 방을 깨끗이 치우고, 교복을 다리며, 아이 하교시간에 맞춰 같이 본드하는 친구들 밥상까지 맛있게 준비했다
- 몇 주가 지나고
아들왈 "너희들(친구들) 이제 우리집에 그만와라."
친구들 "그래. 이제 너네집 못가겠더라."(하는 말을 끝으로 아들은 본드방황을 마쳤다)
**의존적으로 키우냐(마마보이?)
**독립심 있게 키우고 싶다?
그러러면, 넘치는 보살핌을 먼저 주어야한다.
아이가 모자라게 받았다고 느끼면 의존적이 된다: 모자라는 1% 때문에 계속 원한다
-충분히 넘치게 돌봄을 주어라(물질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의 감정. 정성을 의미한다)
*부모가 안 보살핀 아이 : 굉장히 성숙해 보인다. 동생들 다 돌보고~
*그러나 '가짜 독립성'이다. 아이가 스트레스, 큰 충격 받으면 와르르 무너진다.
**인간은 누구나 보살핌받고 싶어한다
-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자신의 방어를 무너지게하는 사람(사랑)만나면, 심지어 자기 자식을 버리면서까지 사랑에 올인한다.(이러한 사랑이 좋아보이는가? 아니다.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하는 사랑이다)
**부모에게 사랑 받지 못한 아이.
- 평생 사랑 갈구하며 산다,
- 보살핌을 받아본 아이 : 평생 사랑하는 사람이 된다.
**안 보살핀 부모는 흔히들 말한다.
"아이는 저절로 큰다"
정말 그럴까??
아이를 바라볼 때 마음?
A. 아이에게 돌봄을 제대로 주어보지 않은 부모
"왜 이렇게 안 커!"
B. 아이에게 돌봄을 제대로 준 부모
"내 나이 드는 건 상관 없는데,
애들 크는 건 너무 서운하다... "
** 영화 국가대표에서, 어릴적 입양된 아이 하정우는 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다. (하지만, 엄마가 답은 아니었다. 스키에 온 열정을 받치면서 '자아'를 찾게 된다)
- 왜 아이는 엄마를 찾아오는데. 아이를 버린 미혼모는 아이를 안 찾을까?
- 그렇다면 모성은 언제 어떻게 생길까?
1. 모유수유 (젖을 빨릴수록 호르몬 '옥시토신' 생성 )
옥시토신을 처녀쥐에게 주면, 다른 새끼를 돌본다.
이때부터 모성은 봇물 터지듯 생긴다.
- 고양이 엄마가 젖떼기 전에 새끼 입양보내면, 밤새 애미가 운다. 모성때문에 젖주려고 새끼 밤새 찾는다.
- 수유: 만3세까지는 엄마를 독차지 해야한다.
그때 되면 동생 태어나도 괜찮다.
연년생: 동생한테 뺏겨 동생이 밉다.
- 아이는 동생에게 하듯: 친구에게 한다(교우관계)
2. 보살핌(보살필 수록 모성이 생긴다)
- 입양해도 충분히 모성을 가지고 좋은 부모 된다.
- 보살핌으로도 충분히 모성이 생긴다(보살필 수록 그 행위로 인해 모성이 더욱 커진다)
- 모성적 존재가 되지 않고는, 인생이 자유로울 수 없다.
***보살핌 방법?
- 아이는 부모를 믿을 때, 희망을 갖는다.
- 희망은 부모에 대한 믿음.
- 믿음의 근원은 보살핌.
- 아이가 자기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부모를 보고 아이는 부모를 믿는다.
**(역효과)그러나, 자신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부모?
- 자식에게 짐되는 부모다.
** 양육스트레스?
- 진짜 부모는 기꺼이 양육한다.
** 보살핌 못 받은 아이. 양손에 아이스크림 2개 들고 있다. 부모의 내일 하나 더 사준다는 말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친구에게 하나를 건네줄 수가 없다.
- 보살핌 받지 못한 아이: 성인이 되어도 물질에 대한 욕망이 강하다(엄마는 날 배신해도, 내가 소유한 물질은 날 배신하지 않더라)
** 신뢰의 기본은 거짓말하지 않는 것.
예방접종 할 때 처음보는 엄마가 의사인 나에게 자꾸 윙크를 보낸다.
선생님 주사 안 맞지요?
(예방접종 왔는데?)
선생님 주사 안아프지요?
(현대의학은 아직 안아픈 주사 개발하지 못했습니다?)
아이와의 약속은 오히려 예방주사를 놔주는 것이다.
"따끔하고 아파~ 하지만 이것 맞으면
다음에 더 큰 병에 걸리지 않아서,
다른 크고 아픈 주사를 안 맞아도 돼"
진실되게 말해주어야. 아프다고 우는 아이를 달래줄수 있다.
안 아프다고 거짓말했다면, 아프다고 우는 아이를 달래줄 수 없다...
**엄마아빠 출근하지마~
- 엄마 안 간다 거짓말 하고 뽀로로 틀고 가 버린다.
- 갈수록 이별이 어렵다가, 어느순간 쉬워진다.
-그건 부모를 포기하고 믿지 않는 것이다.
- 순간 편하려고, 했던 말이라도 "반드시 지켜야한다."
- 어릴 때 생성된 믿음 : 가장 기본적인 대인관계 패턴이 된다.
**아이들과의 약속: 어른 수준의 입장의 약속이 아니다.
- 아이 수준의 약속은 굉장히 큰 의미이다.
- 부모를 못 믿는 아이.
- 돌봄을 애걸하는 아이는 결국 물질만 믿는다. 노스패이스 잠바에 목숨건다. 부모가 주는 사랑에 목마를 때 브랜드, 장난감에 목숨건다(마음을 물질에 의존한다)
- 형제가 무슨 소용있나. 돈이 최고다.(말하는 어른. 아마도 부모에게 돌봄 못 받아본 어른일 것이다)
< 두번째 계단 >
자율이란 계단.
촛불 만지려하다. 때찌하면 안돼.
A. 통제 또는 방치하는 엄마: (아이)아 부끄러워. 난 이런 것도 못해.
- 통제하는 엄마. 방치하는 아빠. 똑같다.
- 신발 거꾸로 신은 아이. 돌봐줘도 된다.
- 내가 좀더 살았다고. 부모입장에서 맞다고 강요한거(=)아이입장에서 부끄러움만 느낀다.
- 어릴 때 생긴 문제: 커서까지 들고 있다.
**왜곡된 자율성.
- 규율에 반하는 자율성: 너의 인생에 자율성이 없구나.
- 교복 이상하게 입은 사람: 자율성이 없다.
그 마음 속에 있는것 : 어릴적 너무 어려서 엄마에게 대응하지 못했던 분노가 표출된것이다.
-별 거 아닌걸로 고집부리는 아이.
신발 똑바로 신어!!(돌보지않고)
**그럼 내(부모의)분노는?
참으면 분노는 에너지라서 폭발한다.
해결방법? 나에게 분노 일으켰던 그 사람을 용서하는것.
** 권위 있는 부모 vs 권위적인 부모
권위 있는 부모 : 아이가 부모의 행동을 예측할 수있는 아이.
밤 8시까지는 자기들 하고 싶은 거. 그 이후는 방에 들어가야 한다.
- 한번 어긴 공동의 약속 : 예전에 약속을 안지켰기 때문에 아이는 자꾸 떼를 쓰고, 그것을 억압하려는 부모는 목소리가 커지게 된다.(악순환이다)
- 권위 있는 엄마 밑에서(권위적인 엄마 아니고) 마음껏 자율성을 펼친다.
- 왜 아이를 때리나? 권위가 없기 때문에, 아이가 말 듣게 하려면 때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따라서, 아이가 예측할 수 있는(공동의 약속을 지키는) 부모가 되라.
- 작은 목소리 말 한마디에도 아이가 말 듣게 하면 권위 있는 부모가 된다.
**의지(will)를 가진 아이.
진정한 의지는 자기 한계도 안다.
** 자녀 양육의 핵심
첫째, 내가 잘 사는 모습.
- 아이들의 성장 방식 : 학습 = 동일시
- 가르치고 지도하면: 분노, 왜곡된 자율성, 부끄러움 생긴다
- 분노도 부끄러움도 느끼지 않고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은? :
부모가 말없이 보여주는 것이다.(분노,부끄러움 없이 자연스럽게 배운다)
- 상처없이 아이가 티비 안 보면 좋겠다는 부모 : 부모가 티비를 안봐야 한다.
둘째, 부부가 사랑하는 것.
- 부부의 사랑은 아이의 인생을 위한 것이다.
- 상대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
** 자율성, 자존감 <= 칭찬에서 온다
- 어떤 외모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 자존감은 부모의 칭찬으로 생성된다.
** 도움 안 되는 칭찬 : 단정짓는 칭찬
우리 아들 착하네 라고 던지는 칭찬이다
우리 딸 화가 하면 되겠다라고 말하면,
(아이)'엄마가 나를 모르네ㅠㅠ'라고 생각하게 된다.
** 좋은 칭찬 : 행동에 대한 칭찬
구체적인 칭찬.
- 어른도 마찬가지. 며느리의 그런 칭찬으로 시어머니의 자존감이 높아진다.
** 이러한 칭찬 : 세심한 관심, 관찰이 필요하다
** 부모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서 아이는 자존감이 커진다.(거울자아)
** 이상화된 부모상
- 아이에겐 최고의 아빠, 엄마.
- 아이 앞에서 배우자 험담하지 말라(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이다)
**어쩔 수 없이 이혼한 경우 : 지금은 엄마 아빠는 헤어졌지만, 굉장히 사랑해서 너를 낳았단다 라고 말해주어야 한다.
- 이 사람과의 인연으로 너가(아이)가 태어났기 때문에, 아이의 아빠를 험담해선 안된다(아빠와의 결과물이 아이 본인이므로)
- 신랑을, 내 인생을, 후회한다면, 내 아이를 후회하는 것이다(아이에게 상처가 된다)
** 선생님도 마찬가지다.
- 교권이 상처받을 때, 내 선생님의 내 아이가 마음에 상처 받는다.
- 아이가 고등학생이라도, 말로는 선생님을 뒤에서 욕하지만. 마음으로는 선생님을 믿고 싶어하고 선생님께 돌봄을 받고 싶어한다.
** "숟가락 들어~"라고 했을때 바로 숟가락 드는아이가 자율성이 있을까?
- 엄마에 대한 믿음이 있는 아이라면, 포크로도 먹어볼께요~ 라고도 말할 줄 알아야 한다.(나의 생각대로 행동해도, 엄마는 항상 날 사랑한다)
< 세번째 계단 >
주도성.
- 인격을 존중해준 아이.
** 아이 무시할 때 ㅡ 죄책감, 소극적인. 아이가 된다.
** 주도성아이 ㅡ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다.
* 아빠 저 햄버거집 정말 맛있어요~
아빠: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맛있게 먹어주는 것,
- 나의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주는 것.
** 주도성에서 '꿈' 이 생긴다.
- 내가 내 인생을 산다는 것이다.
- 정신과에서 건강한 아이 : 초등학생의 경우라면 미술시간엔 화가가 되고 싶고, 과학시간엔 과학자 되고 싶고, 체육시간엔 박지성이 되고 싶은 아이이다.
- 아동 학대 받은 아이: 무조건 경찰관(자신을 보호하려고) 그러나, 수단 안가리고 꿈을 이루었지만 그렇게 생성된 꿈은 이루고도 공허하다.
- 내 인생의 주도성을 가지고 생각한 꿈이어야 한다.
**아이들은 왜 열심히 할까?
- 인생에서 경쟁으로 인한 상처가 가장 안 생기는 시기 : 초등학생.
- 50등이라 상처받는 게 아니고, 엄마의 눈 흘김에 상처받는다
**줄세워라(경쟁시켜라)
- 대신에 공부말고.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줄 세우고, 열심히 했을 때 박수쳐주라.
-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에 줄 세워라
실제 예) 좋아하는건 음악 하지만 소질없다. 소질은 글쓰는 것. 이때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음악평론가가 되면 어떨까?" ^-^
**좋아하는건 야구. 소질은 공부.
"롯데자이언트(야구팀)의 팀 닥터가 되면 어때?"
- 아이가 좋아하는거 인정해주라. 그리고 이끌어줘라~
실제 예) 예민한 사춘기에 이민간 친구.
-영어 안되서 특수반에 배치.
-그런데 교장선생님이 개최한 교내 테니스경기에서, 토너먼트를 거쳐 최우승까지 이룸(평소 한국에서 아빠와 테니스를 즐기던 친구)
- 그때부터 친구들 사이에서 영웅이 되었고 생각하게 된다. "나도 잘하는게 있네, 그렇다면 영어도 한번 해볼까?!"
** 아이들은 다양한 경쟁 속에서 키우자
- 아이 하나 하나의 존엄성, 자존감을 키워주면. 부모에게 감사한다.
- 열심히 안 한 사람 : 시기(envy) 하는 사람만 될 뿐이다
< 다섯째 계단 >
나는 누구인가?
방황? 상실의 시대.
- 뭔가를 열심히 해봐야 내가 누구인지 안다.
- 방황을 멈춘다(영화 국가대표, sister act2)
- 인생을 열심히 살수록 보다 나다운 인생을 산다.
- 내가 하고자 하는 걸 하고 내가 나를 세상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
**타고난 내 모습 그대로 사는 것.
- 있는 그대로의 아이가 존중받고 사랑받는거.
- 옛말에 "자신 자랑은 팔불출이다~"
부모의 기뻐하는모습에 : 아이가 상처받는다.
부모의 기뻐하는 모습 때문에 자기의 인생(하고싶어 하는 것)을 할 수 없다.
- 아빠가 내 성적 올랐다고 기뻐하는 게 아니구나. 그냥 내 모습, 잘났든 못 났든 나를 사랑하는구나.
** 부모 또한 아이가 큰 선물인데, 무엇을 바라는가?
아이에게 큰일을 당해야. 그때야 깨닫는다. 아이가 그 자체로 나에게 선물이었구나.
** 사람은 인생에서 부모를 만나야한다.
- 아이는 어떤 순간에 건강한 모성을 만나는가?
- 따뜻한 눈빛을 가진 엄마~
- 애들은 귀신같이 안다.
- 나를 쳐다보는 엄마의, 아빠의, 선생님의 눈빛을 안다.
**부모가 된다는 것
- 양육 덕분에 내 인격이 성장한다!
- 인생의 찬스다~
- 내가 힐링받는 것이다.
**우리가 받은 상처의 대부분은.
- 부모에게서 처음 받는 것이다.
- 그 후에 똑같은 상처를 학교에서 사회에서 받는다.
**부모라면 따뜻한 눈빛으로 보려고 노력해야한다.
- 다짐해야 한다.
- 그러면 아이는 그 눈빛으로 엄마를, 선생님을 바라본다.
실제 예) 아들 음악시간 수행평가.
-리코더 연주.
- 아빠는 목관 리코더를 음악사에서 구입했고 아이와 같이 목관 리코더 연습을 했다.
- 아이는 시키지 않아도, 아빠 옆에서 열심히 리코더 연습했고(교육은 보여주는 것이다)
- 실기 시험 때 반에서 혼자 친구들에게 박수 받았다
긴 글 읽으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아이를 돌보고 계신 부모라면,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셨을까 짐작해봅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선물임을 아는 것.
좋은 부부관계를 보여주는 것 등등을 생각하게 해주는 부모연수 였습니다
육아특강을 함께 들은 것처럼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적혀 있어 자녀가 있는 부모나 혹은 자녀가 없는 미혼 남녀라도 모두 꾸준히 두고두고 읽어보며 육아법을 가다듬어 볼 만한 중요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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