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 BLGT / Date : 2017. 7. 19. 14:54 / Category : 건강
아토피, 그 참을 수 없는 가려움
두찌가 온 주말의 시작은 이렇게 지난밤 자고난 이부자리 내다털기이다.
이불깔개에 떨어진 아토피 각질들을 모아 담으면 정말로 티스푼으로 하나 수북히 나온다. 며칠 모은 것이 아니고 단, 하룻밤 동안에 긁어 떨어진 양이다.
두찌는 2,3주마다 한번씩 학교에서 집으로 온다. 저저번주에는 유독 피딱지가 덕지덕지하고 얼마나 긁어댔던
지 온몸은 더 퍽퍽 패였었다.
그런 전신에 이는 참을수 없는 가려움에 어금니 꽉 깨물고 눈물을 삼키며 피나고 살가죽이 떨어져 나가도록 긁는다. 왜 나만이 이래야하나 하는 들끓는 억울함 아닌 억울함을 느끼는 당사자가 있기에 감히, 그 긁는 소리 때문에 간밤에 힘들고 잠 못잤노라 말도 못한다. 밤새 긁는 소리에 이틀 동안 수면의 질은 바닥인데도 말이다.
아토피치료법을 보면 거의가 원인은 치료 못하고 증상만 다루는 처치법 이다.
가려우면 단지 가렵지 않게 하는 스테로이드처방법이거나
ph가 높아 지지 않게 수분관리 한다는 로션이나 크림들.
최근엔 단백질변이 때문이라는 내용의 논문들, 혹은 장내 특정 미생물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들도 있고 한데,
각질을 만드는 표피 아래 진피층이 건강해지면 된다는 것에 집중하면 해결될수도 있겠다는 것을 왜 이제야 피부로 느끼는 걸까?
출처: ez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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