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 BLGT / Date : 2016. 6. 14. 16:56 / Category : 요리
내가 엄청 아끼는 생활도자기그릇 바로자기.
맨날 바로자기 블로그에 들락거리며
주 마다 올라오는 요리사진들을 보면
바로자기 그릇이 어찌나 탐나는지 모른다.
맘 같아선 세트로 장만하고 싶지만...
언젠가 결혼하게 되면 혼수로 장만하려고 벼르는 중ㅋㅋ
바로자기를 혼자 알고있기 아까워 나누는 포스팅.
생활도자기그릇이 참 많지만
중금속미검출로 안심할 수 있고,
디자인도 빠지지 않는,
엔틱함이 풀풀 풍겨지는 바로자기 그릇.
적지만 가지고 있는 바로자기접시 중
샐러드그릇하기 좋은 걸로
수란연어샐러드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샐러드용 채소, 훈제연어, 계란,
올리브, 홀스레디쉬소스, 발사믹소스.
나는 안 넣었지만 있으면 더욱 좋은
방울토마토, 오렌지 등 상큼한 과일!
여기에 나는 견과류, 건포도를 추가했다.
▲ 샐러드그릇으로 선택받은 바로자기의 은행잎면기
샐러드그릇으로 선택한 바로자기 은행잎면기에
양상추를 손으로 찢은 후 담는다.
생활도자기그릇 같지 않게
바로자기 그릇들은 대부분 깨끗한 흰색.
색 있는 음식들을 담으면 정말 이쁘다.
그래서 알록달록한 샐러드그릇으로도 딱이다.
[수란 만들기]
큰 냄비에 물을 가득 부은 후, 팔팔 끓을 때 불을 줄여 기포를 없앤다.
이 때 국자로 날계란을 살포시 넣어주어 익히면 수란 완성.
나는 물을 휘저어서 회오리가 생기는 힘으로 수란모양을 잡아주었다.
수란은 건져 낸 후 찬물에 살짝 헹궈서 다듬으면 모양이 이쁘게 잡힌다.
좀 급작스럽지만 완성 컷.
수란 만드는 사이에 급하게 재료들을 올리느라고
사진 찍는걸 까먹었네..
채소 위에 연어, 올리브, 견과류 등을 올린 후 샐러드 드레싱을 뿌려준다.
나는 샐러드 드레싱으로 홀스레디쉬 소스와 발사믹소스를 섞었다.
드레싱 후 수란을 살포시 올려준다.
마지막으로 파슬리나 바질 등 허브로 장식하면
완성!
은행잎이 그릇의 테두리를 따라 둘러져 있다.
실제 은행잎을 빼다 박은 듯 현실감 있는 모양.
▲ 생활도자기그릇, 바로자기의 종지
참다래도 깎아서 손바닥만한 그릇에 데코.
샐러드에 넣을까 고민했는데 그냥 따로 먹고싶어서.
종지그릇도 나뭇잎모양으로 잎맥이 살아있다.
생활도자기들이 손이 많이 가는 만큼 그릇에 정성이 느껴지는데,
바로자기도 디자인한 이가 나뭇잎을 얼마나
세세히 관찰했는지, 애정이 느껴진다.
▲ 생활도자기, 바로자기의 은행잎 수저베개
샐러드그릇으로 쓴 은행잎면기와 맞춤으로 은행잎 수저베개를 놓아보았다.
바로자기는 심지어 손가락 한개 만한 작은 수저베개에도 나뭇잎 모양을 본땄다.
은행잎 말고도 도토리잎, 녹차잎, 감잎 이렇게 4가지의 디자인이 있다.
정말이지 세트로 들여놓고 싶은 뽐뿌가 오지 않을 수 없다.
수란은 노른자를 터뜨려먹어야 제맛!
개인적으로 계란은 반숙일 때가 가장 매력있다.
고소한 노른자의 맛에 비릿할 수도 있는 것을 허브가 잡아준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넣은 수란연어샐러드.
견과류가 씹혀서 밋밋한 식감에 재미와 고소함을 더해준다.
한입 하실래요?
샐러드그릇을 알아보고 있나요?
바로자기의 은행잎 면기를 추천합니다~
요리분야 5월 큐레이터
위의 포스팅은 소마록님께서 작성하신 글로, 수란연어샐러드와 그릇을 소개하면서 모두들 만들기 어렵다는 수란을 동영상으로 올려주셔서 누구나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한 점이 우수하여 선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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