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요리] 메기로 어죽 만들기

발행 : BLGT / Date : 2016. 4. 4. 15:30 / Category : 요리

메기로 어죽 만들기 
다섯 번의 겨울을 이기고 난 봄철 보양식
Posting By 섬집아기


요 며칠 사이 갑자기 날씨가 따뜻하더니
꽃들이 많이 피었네요 ^^



이웃님들은
봄이 오면서
몸도 나른해 지고
밤낮 기온차로 감기 고생은 안하시나요?
그래서 저는 봄철보양식으로 
메기어죽 만들기를 해보았답니다.



이 메기를 소개하자치면
고단백 식품으로 기력을 채우는데 
아주 그만인 봄철보양식 이라네요.


그리고 힘이 아주 팔팔해 장어 못지 않구요
다른 물고기에 비해 철분이 많아 임산부들에게도 딱이구요
칼슘 함량이 많아 뼈가 약해지기 쉬운 여성이나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아주 좋구요.
소변을 잘 못 봐 몸이 붓는 분들도
메기를 드시면 소변도 잘 나오고
붓기도 빠지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메기하면 
매운탕을 생각 하실것 같은데
저는 위에 메기의 효능을 보고
메기 어죽 만들기에 도전 했답니다.




(실은 메기매운탕을 생각을 했었는데
가까운 분이 심한 감기에 걸리셔서 식사도 못하시고 해서
봄철보양식 메기어죽 만들기로 바꾸었답니다.)


메기 출처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이 메기는 긴 겨울을 5번이나 견디며
친환경 먹이를 먹으며
최상의 자연 조건에서 자란 메기랍니다.




봄철보양식 메기어죽 만드는 재료
준비와 재료
손질 메기 1팩, 무 1/4, 마늘 6쪽 , 양파 1개, 생강 조금, 대파 1대


물을 냄비에 넣고
손질된 메기를 한 번 헹군 후
준비된 재료를 함께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

재료들을 넣고 끓는 동안
쌀을 씻어 불려두고
양파, 당근, 버섯, 호박등을 잘게 썰어 준비를 합니다.
(채소는 저는 주로 집에 있는 것들을 이용했답니다.)




참 중간에
재료들이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나오는데 그것은 거둬서 버리고요. 
한 20분 정도 끓이다가
건데기를 건져 살과 뼈를 분리 시키고



분리된 국물에 불려둔 쌀을 넣고
끓으면 저어 주다가
쌀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준비된 야채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발라놓은 살을 함께 넣어
저어 주면서 익히면
봄철보양식 메기어죽 만들기 완성입니다.


TIP 
발라놓은 뼈도 다른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면 
뽀얗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나옵니다. 
메기어죽을 끓이다가 국물이 부족하면 
이 국물을 이용하세요!



왼쪽은 거의 완성되어가는 메기어죽이구요
뒤쪽은 메기살 바르고 난 뼈 국물입니다.
이젠 다 만들어진 메기어죽~!
시식해볼까요? 


민물고기라
비린내가 날 것 같았는데
냄새하나 안나구요 !
(저는 일부러 육수를 따로 안 내고 해 봤는데요)
다시마나 멸치 육수 안 해도
감칠 맛 나는 저만의
봄철보양식 메기어죽 만들기 완성입니다! 




이웃님들도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구요
봄기운과 함께 맛나고 기운난
봄철보양 건강식 드세요 ^^








요리분야 4월 큐레이터 

'미리내'님

위의 포스팅은 섬집아기님께서 쓰신 글로 메기는 대부분 매운탕을 끓여서 먹는데 손이 많이 가더라도 몸이 아픈 지인을 위해서 메기 어죽이라는 요리를 하신 것이 특별하게 여겨져서 선정했습니다. 또한 선정하신 요리의 재료도 다섯 번이나 겨울을 지낸 메기라는 점이 봄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고 재료와 요리의 목적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선정하였습니다. 




최근 등록된 포스팅

최근 등록된 댓글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BLGT WEBZINE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Z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