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 BLGT / Date : 2016. 9. 13. 17:38 / Category : 육아
며칠 전 잠이 안와서 고생 좀 했는데요
잠이 잘 오게하는 음악이 있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자장가를 발견했어요.
익숙한 자장가도 있고
새로 나온 것도 있는데..
자장가를 듣다보니
우리 애들 어릴 적 불려주었던
자장가가 생각이 나서
추억여행 한번 다녀왔지요~~
지금은 커버린 아이들...
갓난 아기때가 그리워집니다~~^^
제가 가장 많이 불렀던 자장가는~
단연 자장가계의 명곡이라 할 수 있는..
"자장 자장 우리 아가~"이지요.
자장 자장 우리 아가 잘도 잔다 우리 아가
이 다음부터는 가사를 몰라서
이것저것 만들어 붙여서 불렀던 기억이 있네요~
다음으로 많이 불렀던 건.. "섬집 아기"이지요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는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파도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왠지 구슬픈 멜로디에 가사도 짠해서
애기 재울때 말고도 울적할 때 혼자 부르다가
찔찔 짰던 기억도 나네요^^
두 곡을 다 불러도 얘기가 안자면..
"엄마 엄마 이리와 요것보세요" 로
레퍼토리를 바꿨지요.
엄마 엄마 이리와 요것 보세요~
병아리떼 뿅뿅뿅뿅 놀고 간 뒤에
미나리 파란 싹이 돋아났어요
미나리 파란 싹이 돋아났어요
이쯤 되면 하품도 하면서 잠이 들어야하지만
우리 애들은 절대 자지않았죠^^
그래서 자장가 레퍼토리가 떨어지지않았고요~
이번엔 외국 자장가인데요.
멜로디가 따라부르기 쉽고 좋아서
애창했던 자장가랍니다.
평소에 불러도 좋아요..맘이 차분해지기든요~
영어가사라..1절만 외워서 무한반복했지요.
우리집 아이들은 잠을 안자기도 했지만..
침대나 바닥에 누워자기를 거부했답니다..ㅠ
특히 둘째놈은 제 가슴이 침대인줄 알고 컸지요.
매일밤 아기를 안고 소파에 기대어 잠을 잤고요.
그때는 참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뒤돌아보니 그때가 행복했었나봐요.
그리운걸 보면요^^
지금도 아기 재우느라 애쓰는 엄마들
힘내시구요~ 스트레스받지 말고
행복하게 잘 키우세요^^
육아분야 8월 큐레이터
아이들은 잠 잘 때가 제일 예쁘죠? 아이들은 자는 동안 뇌가 자라기 때문에 어릴수록 필수수면시간을 꼭 지켜줘야 한다고 해요. 그런데 억지로 재울 수는 없는 법. 이 포스트에는 엄마 품에 안겨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다정하게 불러줄 수 있는 수면제~ '자장가'가 여러곡 소개되어 있어요. 물론 가사와 음원도 함께 소개되어 있답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에게 좋은 팁을 제공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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